문 대통령, 이인영 통일부장관 임명 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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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이인영 통일부장관 임명 재가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전 이인영 통일부장관 후보자의 장관 임명을 재가했다. 인사청문회에서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으로부터 사상전향을 언제했느냐는 시대착오적 검증을 당해 논란이 커졌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1시 45분경 이인영 통일부장관 임명을 재가하였다”며 “이인영 통일부장관의 임기는 오늘부터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의 인사청문회에서는 태영호 통합당 의원의 사상검증 질의 논란으로 다른 이슈들이 관심밖으로 밀려났다. 태 의원은 지난 23일 인사청문회에서 이 장관에게 ‘언제 사상검증을 했느냐’ ‘주체사상을 언제 버렸는지 밝히라’고 따져 물었다. 이 장관은 주체사상을 신봉한적이 없다며 태 의원이 남쪽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고 반박했다.

이 장관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지난 24일 채택됐다. 미래통합당은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그날 논평에서 미래통합당이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아들의 병역처분과 관련한 사적 진료 기록을 제출하지 않았다며 결국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의 채택을 거부했다며 “또 다시 시작된 통합당의 어깃장과 몽니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통합당은 인사청문회 시작부터 후보자에 대한 ‘사상검증’ 카드를 꺼내며 청문회 내내 정쟁만 일삼더니 이번에는 개인 정보에 해당하는 사적 진료 기록까지 요청했다”며 “개인의 내밀한 사적 정보까지 들여다보겠다는 것은 억지 중의 억지이며 다른 의도가 있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했다.

▲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7월23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민중의소리▲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7월23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민중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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