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끝에 무산된 언론노조 중소 조직 협의회
전국언론노동조합 중앙집행위원회가 언론노조 산하 중소 지부 20여곳을 지원하는 정식 기구 ‘전국미디어연대협의회’ 발족을 내부 격론 끝에 무산시켰다. 윤창현 위원장 공약 사항으로 기존에 소외돼온 중소조직 강화 특별위원회를 1년 간 가동했으나, 중집 결과 대다수 의견으로 정식 기구 전환이 부결됐다.언론노조 중앙집행위원회는 지난 28일 회의를 열고 ‘구 중소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 속했던 23개 지부가 요청한 ‘정식 기구 결성’ 안건을 부결했다. 앞서 언론노조는 지난달 중집에서 중소조직특위의 해산을 의결한 뒤 이날 새 협의회로 전환을 부결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