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을 빼는가, KBS 빼고파
과거 한국 사람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영양이 너무 부족하다는 점이었다. 지금이야 두툼한 뱃살은 나태의 상징이지만 1970년대 즈음만 하더라도 푸짐한 살들의 모습은 부와 풍요의 상징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한국의 전반적인 경제 수준이나 생활 수준이 상징하고, 이와 함께 ‘아름다움’에 대한 고민이 퍼지면서 상황은 바뀌었다. 군살은 어떤 식으로든 제거할 대상이 되었으며, 살이 찐 모습은 자기 관리 실패의 전형으로 이미지가 바뀌었다.이러한 시대상과 인식의 변화에 방송 미디어들은 점차 프로그램으로써 대웅하기 시작했다. 살에 대한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