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논설실장이 제약회사 사외이사라고?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검증 국면에서 그의 신세계 인터내셔날 사외이사 이력이 논란이 됐다. 특정 기업의 사외이사가 장관에 직행하게 되면서 비판이 잇따랐다. 그가 사외이사가 된 시점도 뒷말을 낳았다. 그는 2021년 2월까지 중앙일보에 기사를 썼는데, 같은 해 3월 신세계인터내셔날 사외이사가 됐다. 40년 가까이 언론인 생활을 해오다 급작스럽게 사외이사가 된 것이다.사외이사 제도가 도입된 직후인 2000년대 초 언론인의 사외이사행이 도마 위에 올랐으나 이후에는 집중 감시 대상에서 벗어났다. 여전히 현직 언론인이 사외이사가 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