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언론 자유 침해 김상열 전 호반그룹 회장 고발
호반건설이 자사에 불리한 보도를 한 KBS와 기자를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을 청구하자 한 시민단체는 김상열 전 호반그룹 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호반건설 총수 일가가 KBS와 기자의 언론 자유를 침해하는 등 협박에 의한 권리행사를 방해(강요죄)했다는 것이다.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 7일 협박에 의한 권리행사방해, 강요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등으로 김상열 전 호반그룹 회장과 그의 장남 김대헌 호반건설 사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서민민생대책위는 고발장을 통해 “KBS와 취재 기자를 본보기 삼아 자사를 향한 언론들의 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