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출입이 언론사 영업비밀일까
용산 대통령실이 정보공개청구 업무를 시작했다. 시작부터 원활하지 않았다. 미디어오늘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직후 대통령실(대통령비서실)에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대통령실에 어떤 매체들이 출입을 신청했는지, 실제 등록된 매체는 어떤 곳인지, 대통령실 국민소통관(구 청와대 춘추관) 좌석 수, 출입등록 매체 승인기준(떨어진 매체의 경우 탈락기준) 등에 대해 요청했다. 청구한 이유는 두 가지다. 대통령실이 소소한 정보부터 공개해가며 정보공개업무를 제대로 수행하는지, 대통령실을 취재하려는 언론인들 입장에서 용산 이후 취재의 문턱이 낮아졌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