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이 교수는 어쩌다 수포자가 됐나
국제수학연맹(IMU)의 필즈상 수상자인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가 6일 한국 언론과의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수포자’(수학포기자)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미 허 교수 관련 보도가 ‘수포자였던 수학천재’로 도배된 상황에서 사실을 바로잡은 것이다. 어떻게 된 일일까.허준이 교수의 인터뷰 내용에 ‘수포자’가 처음 언급된 건 2021년 5월 매일경제 기사(인류난제 푼 ‘수학스타’의 첫 꿈은 시인..경계 넘나드는 무한한 상상력이 나의 힘)였다. 앞서 2014년 필즈상 수상이 기대되는 젊은 수학자 중 한 명으로 허 교수를 인터뷰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