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 강온전략…법과원칙, 타결 이끌어 한겨레 엄정대응, 타결 늦춰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51일째 이어져온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의 파업이 마무리됐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와 ‘대우조선 해양 사내협력회사 협외희’는 지난 22일 4.5%(업체별 평균) 임금 인상, 고용계약 최소 1년 단위 체결, 재하도급 금지 등 방안에 잡정 합의했다. 23일 아침신문들은 일제히 대우조선 하청 노사협상 타결 소식을 전했다.보수언론은 파업 자체를 ‘불법’, ‘생떼’라고 규정하며 이번 파업으로 인한 피해 금액과 노노갈등 프레임을 강조하며 부정적으로 묘사했다. 특히, 조선일보는 노동자들의 파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