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전임 YTN 지부장 조합비 4억 횡령 적발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가 전임 지부장의 4억 원대 횡령 사실을 뒤늦게 발견했다. 고소장 작성이 마무리되는 대로 전임 지부장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다는 계획이다.22일 YTN지부에 따르면 전임 13대 지부장 A씨는 2018년 8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총 41차례에 걸쳐 4억400만 원을 빼돌렸다.A씨는 임기 동안 자신이 보관했던 통장 3개에서 돈을 인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임기 초였던 2018년 8월 노조 살림용 입출금 통장에서 2억 원을 이체한 별도 통장, 해직자들이 복직하면서 조합에 기부한 금액을 담은 통장, 해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