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기다릴만큼 기다렸다 발언에 협박하나 반발 확산
윤석열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들의 파업에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고 발언해 ‘갈등을 조정해야 할 대통령이 대화와 타협 보다는 공권력으로 제압하겠다는 것이냐’는 반발이 나온다.더불어민주당은 공권력 투입시 제2의 용산참사와 같은 불상사가 생길 것으로 보고 당내 TF단(단장 우원식 의원)을 구성해 현장에 급파했다. 정의당은 현장에 천막 당사를 설치해 파업 노동자들을 보호하기로 했고, 진보당도 공권력 투입을 끝까지 막아내겠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9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출근길 질의응답(도어스테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