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의 아이콘 윤석열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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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의 아이콘 윤석열은 없었다

지난해 3월4일 검찰총장직을 내려놓을 당시 윤석열의 수식어는 ‘공정’이었다. 같은달 11일 이동훈 당시 조선일보 논설위원(윤석열 캠프 첫 대변인, 사퇴)은 “문재인의 ‘공정’, 윤석열이 낚아챈 순간”이란 칼럼에서 윤석열과 공정을 연결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지난해 6월29일 정치참여를 선언했다. 그 다음날 조선일보가 사설에서 인용한 윤 전 총장의 발언은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공정의 가치를 기필코 다시 세우겠다”였다. 지난해 11월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다음날 조선일보 1면 기사 제목은 “野 후보 윤석열 ‘상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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