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호유착 의혹 신문윤리위 이사장에… 언론노조 사퇴 강력요구
한국신문윤리위원회가 ‘토호 유착의혹’이 제기된 서창훈 전북일보 대표이사 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하자 언론계와 시민사회에선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언론노조는 8일 성명을 내고 “신문윤리위를 향한 시대적 개혁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지만, 이런 요청에 아랑곳하지 않고 지난달 28일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이 이사장으로 선출됐다”며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서 회장의 횡령 등 범죄 전력과 지난 대선 시절 신문사 회장직을 유지한 채 대선 캠프로 직행한 행보 등을 문제로 삼아 언론사 대표로 부적절함을 강력하게 비판해 왔다”고 지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