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은 무엇을 보고 들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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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은 무엇을 보고 들었는가

2월24일 새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를 침공하면서 전쟁이 시작됐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군대를 주둔하면서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는 미국 정부의 공식 발표 직후 상황은 어떠했던가. 나이와 성별, 직업에 상관없이 국가를 지키기 위해 국경 지역 민간인들도 나서서 무장하고 싸우는 법을 익혔고, 갑자기 시작된 전쟁은 전 세계 언론에 생중계됐다. 끝내 전쟁 일으킨 러시아, 평화를 빼앗긴 우크라이나 전쟁을 결정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비무장화, 돈바스 지역 내 러시아인 보호,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RO·나토)와 유럽연합(EU) 가입 저지 및 중립 유지”를 요구하며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러시아의 공격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140여 곳에 이르는 지역 내 유치원과 병원, 아파트 등 민간인을 상대로 무차별 폭격을 했고, 대량살상 무기까지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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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링 05.2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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