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안나 무단 편집 사건, 한국 영상 산업 현실 드러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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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안나 무단 편집 사건, 한국 영상 산업 현실 드러내다

지난 2017년 초, 영화 ‘싱글라이더’가 한국에 개봉했다. 배우 이병헌과 공효진이 주연으로, 그것도 신인 감독의 장편 첫 데뷔작이자 상대적으로 저예산인 작품에(공표 제작비 45억원) 등장하는 것으로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비록 ‘싱글라이더’의 흥행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지만 한국 영화에서 보기 드문 미스터리가 오묘하게 가미된 드라마 장르의 연출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작품이기도 했다. 이 작품을 연출한 이는 바로 감독 이주영이다.‘싱글라이더’ 이후 한동안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던 이주영 감독이 다시 복귀한 작품은 6부작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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