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으로 더욱 도드라진 대통령실 소통 혼선 사태
취임 100일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평가는 비판 일색이다. 취임 초기부터 혼선을 불러 온 대통령의 메시지는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 국면에서 다시금 낙제에 가까운 점수를 받고 있다.20%대 국정운영 지지율 속에 취임 100일을 맞게 된 윤 대통령은, 100일 및 제77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진행된 각종 설문조사에서도 여러 항목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근 수도권을 강타한 집중호우에 대한 윤 대통령 대응이 10명 중 6명 이상의 국민에게 불신을 얻은 것이다.15일 MBC가 공개한 수도권 집중호우에 대한 대통령 대응 관련 설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