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시기, 종편 4사 재난방송 지상파 3사 절반 못 미쳐
100년 만의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 큰 피해가 발생한 시기에 종합편성채널 4개사의 재난방송과 재난경보 자막방송이 지상파 3개사의 방송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받은 ‘수해 관련 재난방송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집중호우가 있었던 지난 8~12일 종편의 재난방송 실시 횟수와 시간이 지상파 방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재난경보 자막방송의 경우 5분을 초과해 지연방송된 건이 수 차례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방통위 모니터링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