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고공농성에 드론 띄우고 근접 촬영한 조선일보에 너무해
조선일보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물연대본부의 하이트진로 본사 옥상 광고탑 고공 농성장에 드론을 띄워 논란이 예상된다. 조선일보는 조합원 5m 근처까지 드론을 접근시켰다. 하이트진로 본사 옥상 광고탑에서 농성 중인 A씨는 17일 미디어오늘과의 통화에서 드론 때문에 심리적 불안을 느끼게 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하이트진로 화물노동자가 파업에 나선 지 98일이 지났다. 화물연대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화물노동자의 운임은 15년째 동결됐다. 이들은 운임 인상을 요구했으나 하이트진로와 화물 위탁사 수양물류는 조합원 132명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