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지원금 삭감설에 언론 길들이기 의혹까지
정부가 내년도 연합뉴스 지원금 삭감을 논의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대한 추측이 무성하다. 예산안 확정을 코앞에 두고 100억 원대 삭감 가능성이 언급된 건 이례적이다. 정부가 삭감 ‘제스처’로 ‘연합뉴스 길들이기’를 시도할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참에 줄다리기식 연합뉴스 지원금 책정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다.미디어오늘 취재를 종합하면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는 연합뉴스의 내년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막판 협의 중이다. 문체부가 연합뉴스 지원금을 지난해와 같은 328억 원으로 1차 책정해 기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