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본부 감사원 칼날 또다시 공영방송으로 향하기 시작
감사원이 19일 KBS 예비조사에 나서면서 정권교체기 공영방송 장악 시도가 되풀이되어선 안 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이번 감사원의 감사 착수가 과거의 공영방송 장악 시도와 같은 맥락으로 진행 된다면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이를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감사원은 이날부터 오는 22일, 23일까지 사흘간 KBS 현장방문을 통한 예비조사에 나섰다. KBS노동조합을 비롯한 보수성향 언론·시민단체가 지난 6월20일 김의철 KBS 사장과 KBS 이사회 대상으로 국민감사청구를 한 데 따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