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제보를 하고 싶은 당신에게 우리 언론은?
언론에 제보하고 싶은데 신상 노출이 걱정된다면? 한국에선 방도가 없다. 성명과 연락처를 포함한 이메일, 카카오톡 등의 방식밖에 없기 때문이다. 해외는 다르다. 뉴욕타임스(NYT)에선 일반제보와 함께 보안 메신저, 암호화 메일 등 ‘보안제보’가 가능하다. WSJ, WP, CNN 등 주요 외신도 마찬가지다. NYT는 “당신의 신원, 위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보안 관련 문구가 전무한 한국 제보 페이지와 대비되는 모습이었다.한국은 보안제보 선택지 없어 … ‘보안 소홀’외신이 제공하는 보안제보 방식은 한가지가 아니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