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점 찾고 비판 기존 문법 벗어난 반짝거린 보도들
‘문제를 찾고, 비판을 제기하는’ 기성 언론의 문법을 뛰어넘는 보도가 주목받고 있다. 경향신문은 강원도 강릉에 있는 고등학교 동창들의 졸업 후 행적을 추적해 지역 소멸 문제를 이야기했고, 부산일보는 낙후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삶을 파악하기 위해 직접 빨래방을 차렸다. 이들 보도는 온라인 상에서 반향을 불러왔다.25일 미디어오늘이 주최한 ‘저널리즘의 미래 컨퍼런스’에서 기존 언론과 다른 취재 방법을 적용한 경향신문·한겨레21·부산일보의 보도가 소개됐다. 이들 언론이 새로운 시도를 한 이유는 지역 소멸·환경·도시 재생 등 익숙한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