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는 대통령의 응원단장이 아니다
대통령실의 한 출입기자가 윤석열 대통령과 기자들의 실시간 공개 질의응답에서 파이팅을 외쳤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기자들 뿐 아니라 국민들도 눈과 귀를 의심케 하는 장면이었다.윤 대통령은 8일 오전 휴가를 마치고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건물 1층 로비에서 기자들과 만나 출근길 약식문답, 이른바 도어스테핑 시간을 가졌다. 13일 만에 한 기자들과 대화였다. ‘박순애 장관 자진사퇴 얘기도 나오고 지지율도 하락세인데 인적쇄신 관련해서 어떤 입장이냐’는 질문에 윤 대통령은 “국민들의 관점에서 모든 문제를 다시 점검하고 잘 살피겠다”,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