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신문 지키자했는데 월급은 1등에서 멀어져 자괴감
‘1등 신문’이라는 조선일보 직원들의 자부심이 임금인상률 앞에 흔들리고 있다. 조선일보 직원들은 적은 임금으로 자괴감을 느끼고 있으며,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타사로의 이직을 계획하는 기자들도 있었다. 심지어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크레딧잡 조사에 따르면 조선일보 평균연봉은 6875만원(고용보험료 기준)이다. 크레딧잡은 조선일보에 대해 “동종업계에서 최상위 수준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조선일보 노동조합은 지난 25일 발행한 ‘조선노보’에서 임금에 대한 조합원 98명의 의견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