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은평교회, 필리핀 다바오서 104번째 예배당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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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은평교회, 필리핀 다바오서 104번째 예배당 기공식

김신규 기자= 광주 은평교회 담임 김범택 목사와 성도들이 최근 필리핀 민다나오 다바오에서 코로나 시기 3년만에 104번째 교회인 랑아안 교회 예배당 기공식 및 행사를 가졌다.


 ▲필리핀 민다나오 다바오의 랑아온교회 예배당 기공예배 현수막. ⓒ데일리굿뉴스
​이번 행사는 다바오 현지 강치원 선교사(57, 예장 합동 목포노회 파송, 26년째 필리핀 사역 중)와의 인연에 의해 이뤄졌다. 김범택 목사가 지난 2006년 마닐라에서 신학교 강의를 하면서 알게 됐다. 

이후 김 목사는 초교파 영성훈련사역을 하는 GOG(은혜의 동산, Garden Of Grace)한국영성국 국장으로 사역하면서 마닐라에서 다바오로 옮겨 GOG 사역을 하면서 강 선교사의 사역을 협력하면서 이번에 다바오 현지에 104번째 예배당을 기공하게 된 것이다.


 ▲필리핀 현지 성도들과 예배를 드리는 모습.  ⓒ데일리굿뉴스
이번 필리핀 방문에는 광주 샘물교회 김판정 목사가 동행했다. 김판정 목사는 광주 샘물교회의 후원으로 설립된 수아완교회 헌당 3주년 기념예배를 위해 이 기간동안 김범택 목사와 함께 동행했으며, 김 목사의 사역에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

이번  104번째 랑아안 교회당 기공예식을 계기로 의미 있는 계획이 세워졌다. 김 목사와 은평교회는 당초 필리핀에 100개의 현지인 예배당을 건축하기로 서원하고 사역한 결과 당초의 목표를 넘어선 104번째 교회까지 기공식을 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김 목사는 목표를 초과한 만큼 해당 사역을 마무리짓기보다 현지에서 가장 복음주의 교단으로 알려진 다바오 얼라이언스 교단 산하 178개 교회의 모든 예배당을 새로 건축한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웠다.


 ▲다니엘기도회의 후원으로 국내에서 심장병 수술을 받고 완쾌된 탈루모교회 페데리코 로사 목사의 손녀인 엘리아나 오리에 양(4)과 김범택 목사(오른쪽).  ⓒ데일리굿뉴스
또한 다바오 방문 기간에는 그동안 심장병으로 고생하다 작년 12월 오륜교회 다니엘기도회의 후원으로 국내에서 심장병 수술을 받은 탈루모교회 페데리코 로사 목사의 손녀인 엘리아나 오리에 양(4)을 만나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을 목격했다. 

이를 계기로 광주 은평교회와 광주 샘물교회는 오리에 양 가정의 생계와 오리에 양 교육을 위한 후원을 함께 책임져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한 현지인 헨리 로레이 목사의 수술지원을 비롯해, 사랑의 쌀 214포대와 구제비로 20여곳의 현지인 교회들을 지원했다.

김범택 목사는 "저희가 필리핀 현지에 예배당을 헌당하는 기준은 35평의 한국식 예배당 건물"이라며 "필리핀 현지의 예배당 외에도 드럼, 키보드, 기타와 같은 예배에 필요한 악기들과 앰프, 마이크 등 음향장비 일체도 지원한다. 이처럼 필리핀 예배당 헌당은 헌당예식 잔치까지 포함해도 한화로 2,500만 원이면 충분히 가능하다. 그래서 우리교회나 주변 교회 성도들도 필리핀 현지 예배당 건축에 헌신하고 있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한 "오는 11월 왕곡등대교회(담임 이강학 목사)와 함께 104번째 예배당 헌당식과 105~108번째 예배당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출처 : 데일리굿뉴스(https://www.goodnews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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