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 시나리오대로 흘러가는 감사원의 KBS감사
감사원이 KBS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다. 정권교체기 반복되는 ‘표적감사’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감사를 청구했던 보수 성향 단체들의 경영진 퇴진 요구가 높아질 전망이다.감사원은 30일 국민감사청구심의위원회에서 KBS 소수노조인 KBS노동조합 등이 제기한 국민감사청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감사원은 60일 안에 감사를 종결하고 그 결과를 10일 내에 청구인에게 알려야 한다. 올 하반기부터 공영방송 경영진 교체 움직임이 본격화할 거란 전망이 현실로 다가온 셈이다.감사원은 감사청구 사유 8개 중 5개 항목 관련해 감사에 나선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