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사이 143억원 서울시 출연금 삭감에 TBS 위태위태
서울시가 내년도 TBS 출연금을 88억원 감액하는 안을 서울시 의회에 제출했다. TBS는 강도 높은 제작비 절감에 나섰지만 이대로라면 2023년 정상적 방송 운영이 불가능해 보인다. 2021년 TBS의 서울시 재정의존도가 72.8%이고, TBS가 법적으로 상업광고를 할 수 없다는 점에 미뤄보면 서울시 출연금은 절대적 변수다.서울시가 지난달 29일 시의회에 제출한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 출연 동의안’에 의하면 2023년 TBS 출연금으로 약 232억원을 편성했다. 2022년 320억원에서 88억원(27.5%) 감액했다. 앞서 오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