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지부 언론사 상대로 한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 반발
연합뉴스TV 1대 주주인 연합뉴스의 노동조합이 최근 2대주주 을지재단의 지분 확대 움직임에 “사실상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라고 우려하는 성명을 냈다. 을지재단이 최근 지분을 추가 매입하는 한편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 사이 ‘불공정 협약’ 개선을 요구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자 이를 ‘경영권 탈취 시도’로 풀이하고 견제에 나선 것이다.언론노조 연합뉴스지부는 지난 2일 성명을 내고 “연합뉴스지부는 을지재단의 연합뉴스TV 경영권 탈취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경영진은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 실행에 옮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부는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