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티 예능 카메라 안 끄는데… PD들이 말하는 주52시간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고 정착된 현장도 있지만, OTT 제작 현장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웨이브 ‘남의 연애’를 만들었을 때 7박8일을 내리 촬영했다. 촬영하는 동안 내내 잠을 줄여서 풀촬영을 했다. 52시간은 지켜질 수 없는 환경이었다.”독립PD이자 웨이브 ‘남의 연애’ 제작에 참여한 박민태 PD의 말이다. 그는 5일 한국PD연합회가 35주년을 맞아 벌인 PD들의 인식 설문조사를 발표하는 현장에서 이같이 발언했다.한국PD연합회가 주최한 설문조사에서 현직 PD들(응답자 488명)은 최근 3~4년 노동시간의 변화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