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 판결, 완패의 치욕→선방 속 남는 아쉬움…머투 칼럼 이렇게 바뀌었다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 중재판정부의 론스타 사건 판결에 대한 정부·법무부 대응을 강하게 비판한 머니투데이 칼럼이 온라인에서 돌연 수정됐다. 단순 사실관계 정정을 넘어, 정부·법무부가 불편해할 만한 대목이 삭제·수정되는 등 칼럼 논조가 바뀌었다. 데스크가 작성한 칼럼이 수정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지난 6일 박재범 머니투데이 증권부장은 지면에 ‘론스타 판결, 완패의 치욕’이라는 칼럼을 게재했다. 법무부는 ‘론스타에 2억1650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중재판정부 판결이 나오자 ‘론스타 청구액보다 적은 금액이 인용됐기 때문에 선방한 결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