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도, 이름, 유선번호까지 공개되는 마당에 대통령실 직원명단 공개하라
5일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와 참여연대가 서울행정법원에서 대통령비서실장을 상대로 대통령비서실 직원명단에 대한 ‘정보 비공개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대통령비서실이 ‘개인정보’를 이유로 직원명단을 ‘비공개’ 결정한 데 대한 대응이다. 뉴스타파 기자가 원고,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가 소송대리를 맡았다.현재 대통령비서실은 대부분의 직원명단을 공개하고 있지 않다. 400명이 넘는다고 알려진 대통령비서실 소속 공직자 중 비서관 이상에 해당하는 55명 등 극히 일부만이 공개돼 있다. 언론·시민단체들이 지속적으로 정보공개청구를 진행했지만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