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학자 압수수색에 전문가 역할 부정당해 학계 성토
“정부나 국가가 전문가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가. 학자들은 국회의원처럼 개별적으로 독립된 존재다. 전문지식과 양심에 따라 판단한다. 그 판단이 필요해서 정부가 전문가를 쓰는 것이다. 학회의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감사원 감사는) 근본적인 차원에서 전문가 역할이 부정당하는 것이다. 당신의 점수가 범죄일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정훈 신한대 리나시타교양대학 교수)“앞으로 언론학자들이 심사위원으로 들어갈 상황이 생기면 들어가겠나. 며칠 동안 갇혀서 자유가 억압되는 심사절차다. 지금 같은 상태가 벌어진다면 저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