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광고 바꿔치기 관리 책임에 맹질타 받은 언론재단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광고 바꿔치기 논란’에 대한 질타가 나왔다. 광고비 10%를 수수료로 가져가고 광고 대행을 도맡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언론재단)이 관리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논란이 제기된 지 9개월이 지났지만 언론재단은 사건 경위 파악도 완료하지 못한 상태다. 표완수 언론재단 이사장은 “살펴보고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정부광고 바꿔치기 논란은 조선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 등 일부 신문사가 정부광고를 수주한 뒤 지면에 싣지 않고 일반 기업광고를 실었다는 의혹을 말한다. 일례로 조선일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