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공약 홍보 위해 KBS열린음악회 이용하고 세금 10억 전용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5월 KBS ‘열린음악회’의 청와대 개방 특집편을 두고 “KBS가 정권 홍보수단으로 전락할까 우려된다”고 밝혔다.김영주 의원은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열린음악회) 청와대 개방 특집편 제작을 위해 새 대통령 임기가 시작하기 전부터 당일까지 40일간 KBS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전 답사를 했던 기록을 확인했다”며 “회의 장소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내부에 있는 문체부 사무실이었고, 그 중간에 윤석열 대통령 내외를 경호하기 위한 회의도 진행했다”고 밝혔다.KBS의 ‘열린음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