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 참사에 후진국형 사고 지적 나와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 예방 대비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정상만 한국재난안전기술원장은 30일 KBS와 인터뷰에서 "후진국형 사고"라고 밝혔다. 정 원장은 "보수나 진보 집회에 굉장히 행정당국이 민감하게 준비를 한다"며 "10만명이 몰린 핼로윈 젊은이 축제에 별로 관심이 없는 것이다. 예방대비에 대해서 굉장히 인색했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이태원 쪽이 사람이 몰린다고 이미 인지되는 상황이었다. 둔감했다고 생각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대규모 인파가 몰린 축제에 대해 예방 대비를 철저히 하지 않은 책임을 가려야 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