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사 단어만 13번 등장한 신고 녹취록에 이게 나라냐 여론 부글부글
경찰이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 직전까지 접수된 모두 11건의 112신고전화가 접수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 녹취록을 보면 이미 참사 약 4시간 전부터 “압사당할 것 같다” “소름끼친다”는 신고전화가 있었고, 이밖에도 “큰 일 날 것 같다” “통제해줘야 할 거 같다”는 애타는 출동 요청이 쇄도했다. 마지막 신고 전화에는 ‘아~’ ‘아~’ 하는 비명소리까지 녹취록에 쓰여있었다.녹취록 11건 단어 가운데 대화 과정에 ‘압사’라는 단어는 무려 13차례 등장하기도 한다.녹취록은 모두 11건으로 최초 112에 접수된 신고(1번 녹취록)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