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조례 폐지는 군사독재 언론통폐합 이후 초유의 사태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에 대한 철회 촉구 기자회견이 지난 1일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열렸다. 서울시민 1843명을 포함한 총 5280명의 주민청원이 제출됐다.서울시의회는 지난 7월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을 발의했고, 이는 지난 9월 정식 안건으로 상정됐다. 해당 조례안이 통과되면 재원의 70% 가량을 서울시에 의존하던 TBS는 사실상 ‘사망 선고’를 받게 된다. 서울시에서 매년 지급해온 300억 원 이상의 출연금 지원이 막히기 때문이다.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지난 10월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