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사설 이렇게 달랐다
이태원 참사 이후 일주일 간 신문의 사설을 보면 조선일보가 유독 튄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언론이 경찰과 함께 정부의 책임도 함께 거론하는 반면 조선일보는 ‘경찰’에만 집중적으로 책임을 묻고 ‘재난의 정치화’를 경계하고 ‘시민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설을 집중적으로 내고 있다. 정부의 책임과 거리를 두는 프레임인데 이는 정부 책임을 집중적으로 거론한 동아일보와도 대조적이다.조선일보, ‘경찰’과 ‘정부’ 구분하고 ‘재난 정치이용’ 경계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의 부실한 대응과 보고 체계 문제가 드러났다. 당초 현장에서 ‘압사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