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1시간40분 뒤 공습경보, 북한이 미사일 또 쏜 줄 알아
재난주관 방송사인 KBS1이 공습경보 자막을 내보내지 않다가 약 1시간40분 뒤에 자막을 내보내 북한이 미사일을 또 발사한 줄 아는 등 혼란을 가중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KBS 1TV에서 자막방송 송출기준이 제대로 안 지켜졌고 공습 1시간40분이 흐른 10시35분에 자막이 나갔다”며 “TV조선, JTBC, 채널A, MBN, 연합뉴스TV 등은 즉시 자막송출이 이뤄졌다”고 비교했다. 앞서 미디어오늘은 KBS 1TV가 100분 이상 늦었고, KBS 2TV는 약 3분, SBS는 약 5분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