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에 지역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것을 넘어, 시민들에게 직접 목소리를 낼 기회를 줘 사회로 이끌어내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라고 생각한 기자들이 있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미디어 교육 사업은) 수익이 되지 않으면서도 노동력이 굉장히 많이 필요한 사업이었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시민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다는 것은 지역 언론의 역할이자 책무라는 생각으로 교육에 임했다.” 충남지역의 언론 ‘당진시대’ 안리미 미디어제작 실장의 말이다. 지난 4일 2022 지역언론 컨퍼런스에서 발달장애 아이들을 미디어를 통해 세상 밖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