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 국조요구에 대통령실 슬픔을 정치활용 안돼 논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국회의원 181명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해 향후 국회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정국’으로 펼쳐지게 됐다.이에 대통령실이 국정조사 요구를 노골적으로 비난하고 나서 또 논란을 빚었다. 전날 국정감사 중에 ‘웃기고 있네’라는 메모를 썼다가 지운 일로 문제를 일으킨 김 수석이 이번엔 느닷없이 야당을 공격했다는 비판이 국회 상임위에서 나왔다. 이에 국민의힘은 국정조사 요구서에 이번 참사 요인의 하나를 ‘용산 이전’ ‘마약 단속’ 등의 글귀를 문제삼으면서 “가짜뉴스가 포함돼 있다”며 거듭 반대입장을 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