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 충격과 공포를 넘어 해법과 행동을 이야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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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 충격과 공포를 넘어 해법과 행동을 이야기하자

[편집자 주] ‘솔루션 저널리즘 현장을 가다’ 열한 번째 순서로 기후 변화 이슈를 해결 지향 보도로 접근하는 국내외 언론사들의 다양한 논의와 쟁점을 소개합니다.“이러다가는 다 죽어. 제발 그만해.”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오일남의 대사 가운데 일부다. 11월9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마련한 ‘KPF 저널리즘 컨퍼런스’ 기조 강연에서 이화여대 석좌교수 최재천은 오일남의 대사를 인용하면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연못에 물벼룩이 있는데 한 번 분열할 때마다 두 배가 된다고 가정해 봅시다. 1분 마다 두 배씩 늘어 어느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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