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생리용품 수혜자 2.8% 모든 여성 월경권 보장해야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 신청자가 전체 여성 청소년의 약 2.8% 수준에 불과해 지원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1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지난해 여성가족부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 신청 인원이 11만2000여명이라며 이는 전체 여성청소년(9세~24세) 390만여명의 약 2.8%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여성가족부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9세~24세)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바우처 지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