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후)수녀복에 가터벨트는 존니스트 유구한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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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후)수녀복에 가터벨트는 존니스트 유구한 전통

필사모 0 404

며칠전에 개드립보다가 깜짝 놀랐어

수녀복에 가터벨트가 한국에서 나왔다는 거야

 

엥? 이게 뭔소리지? 그동안 봐온 그 많은 야동속 수녀들은 뭐람?하고 리플 달았더니

'가터벨트찬 수녀는 옛날에도 있었지만 옆트임하고 조합한건 한국이 처음'이라는 둥

'그전에도 있기는 있었지만 세계적으로 유행시킨건 한국의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 뭐 이러더라

 

그래서 구글에 검색을 때려보니 개드립말고도 여러 싸이트에서 이런 소리를 하는 애들이 있나 보던데 

제일 오래된 게시물이 더쿠라는 곳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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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사생질이나 하는 10대 소녀의 알량하고 일천한 변태력으로

그 유구한 페티시의 역사를 모르니 하는 소리 같은데....

 

오늘 맛배기만 좀 보여주려한다

 

수녀를 성적대상화하는 서브컬쳐 문화는 정말 존니스트 유구하다

'nunsploitation'이란 별도의 장르까지 존재한다 

구글에 검색해 보면 거의 90% 이상 야동이라서 함부로 퍼올 수는 없고 궁금하면 검색해봐라 

 

 

 

 

'훔친 사과가 더 맛있다'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따위의 말이 있는 것 처럼 사람들은 금기에 대한 호기심이 존나 많게 마련이고

이걸 충족시키기 위해 서브컬쳐가 존재하는 법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출범하기 직전에 일본에서 나온 애니메이션 헬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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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전한 수녀인데... 짧은 수녀복에 가터벨트를 찼다

 

예가 열받아 각성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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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된단다(아직 안봤다 남들이 그러더라)

 

 

 

라그나로크 나오기 전 이미 일본의 인기 만화에 나왔다.

 

일본 만화 이전 90년대

 

대만출신 미국 만화가가 그린 

워리어 넌이라는 작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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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로도 많이 나올 정도로 인기 있다

 

정확히 말하면 가터벨트는 아니고 가터링이기는 하지만 

옆트임 치마에 가터링을 찬 섹시 여전사 수녀다

 

몇주전에 넷플릭스에서 시리즈로 공개 했는데

천주교의 반발을 두려워 해서인지 아니면 페미니스트들을 무서워 해서인지

무슨 하이틴 슈퍼히어로물처럼 바꿔 놓은 모양이다

(예고편을 보니 그렇더라. 본편은 안봤다. 섹시하지 않은 수녀 여전사를 보고 앉았을 만큼 심심하지는 않다)

 

 

이것보다 더 전에는 유명한 코메디 영화 '돈가방을 든 수녀'라는 영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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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영화인데

이 영화도 역시 못봤는데 어설프고 허술하지만 재미 있단다

 

 

 

 

 

 

이제 80년대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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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댐드라는 펑크밴드가 1982년 투어를 할때 퍼포먼스를 담당했던 '수녀들'이라는 팀이다. 

가운데는 더 댐드의 리더 데이브 바니안이다.

상당히 유명한 밴드다 섹스피스톨즈, 더 클래시와 더불어 엄청난 영향을 미친 밴드이고

반 기독교적인 행동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가터벨트와 옆트임 수녀복까지 완벽하다

 

 

1985년작 영국의 코메디 영화 

NASTY HABITS 라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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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역시 못봤는데 평도 그리 좋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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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ona come il pane라는  1982년 이탈리아 영화다

폰허브에서 엑기스만 봤다. 볼만 하다

 

 

 

 

이번엔 존니 유명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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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복수의 립스틱'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한

Ms. 45라는 영화 80년대 컬트 영화계의 스타 아벨 페라라가 만든 저예산 영화인데

강간당한 여자가 수녀복을 입고(물론 안에는 가터벨트를 차고) 밤마다 남자들을 죽이고 토막내서 버리는 엽기 영화다

이건 봤는데 아마 본사람 많을 듯.....

솔까 명성에 비해 별거 없다.

 

 

아재 70년대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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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k Fucks Nuns'라는 화끈한 이름의 펑크밴드 공연 뉴욕의 클럽이고 1977년

역시 펑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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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슬라 안드레스 주연의 1975년도 영화 아프리카 익스프레스

이 여자가 누군가 하면....

 

 

 

007 시리즈의 초대 본드걸이다

유명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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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원조 오브 원조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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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비스 트루이유' 라는 프랑스 화가의 1944년도 작품 '담배피우는 수녀'다

그림을 그린 클로비스 트루이유는 무려 1889년 19세기에 태어난 사람이다.

 

이 양반이 좀 변태스러워서 수녀들끼리 레즈스럽게 키스하는 장면 등을 많이 그렸고 

펑크밴드들이 이 양반 그림을 존나 좋아한다 

그래서 이 작가의 그림에서 영감을 얻은 그림이 사진을 투어포스터나 밴드 셔츠로 많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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