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어질어질하다고 하니까 한숨 자라더니.

일어나래...

10cm 정도 절개했는데.

그렇게 안아프네. 아프긴 아픈데 걍 뻐근하고 무거움.

헛소리 엄청 했나봐.

입원실와서 수술 언제하냐고. ㅋㅋㅋ

전신마취는 맞는데 기도삽입 안한듯. 그냥 약으로만 한듯.

나 ㄹㅇ 엄청아플줄알고 긴장했는데. 절개한거 치고 안아퍼.

예전에 서혜부 겨우 5cm 절개했을때는 ㄹㅇ 아파 죽는줄 알았는데.

배고파 죽겠다..

시술 중에 빈맥 유발시키고 제세동기 정상 작동 한거 확인하고 마쳤데.

아직 살짝 몽롱하긴 한데 20분뒤애 밥먹을 수 있다니까 먹어야지. 오줌도 화장실 가지말고 통에 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