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선 넘은 김민아, 중학생 성희롱 논란→정부 유튜브 채널 해명 없이 영상 삭제
필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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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18:08
방송인 김민아가 결국 선을 넘었다.
김민아는 1일 공개된 대한민국 정부 유튜브 채널 ‘왓더빽 시즌2’에 출연해 한 중학생 ㄱ군과 화상 통화를 개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민의 가방 안을 들여다 보고 그 안에 간직된 삶의 이야기를 듣는 콘셉트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아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학습을 받는 ㄱ군을 인터뷰하며 생활 속 이야기를 경청했다.
이 과정에서 김민아의 장난기가 발동했다. 그는 “에너지가 많은 시기인데 그 에너지는 어디에 푸느냐”고 물었다. ㄱ군은 답하지 못한 채 웃기만했고 김민아는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느냐”고 재차 질문했다.
김민아가 “집에 있어 좋은 점이 무엇이냐”고 묻자 ㄱ군은 “엄마가 집에 잘 안 있어서 좋다”고 답했다. 김민아는 미소를 띠며 “그럼 혼자 있을 때 무얼 하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김민아가 ㄱ군을 향해 자위 행위에 대한 질문을 연이어 했다는 것이 시청자들의 해석이다.
해당 방송이 나가자 일부 시청자의 불편한 시선이 쏟아졌다. 김민아가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적 대화를 시도한 것은 명백한 성희롱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이러한 행위 자체가 미성숙한 발언이라는 내용도 있었다.
해당 유튜브 영상 댓글에는 이러한 지적이 줄을 이었고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확산돼 비판 여론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대한민국 정부 유튜브 채널에서 이러한 논란을 유발한 행태 자체를 용납할 수 없다는 이들도 나왔다.
논란이 일자 대한민국 정부 유튜브 채널은 아무런 해명 없이 해당 영상을 삭제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