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해외로 물건을 팔고 있는 사람 중 하나임

여러 이유로 인해 페이팔로 거래하는게 편한데 판매자들이 페이팔을 꺼리는 이유가 있는데 페이팔 악용이 굉장히 큼

어떤 거래를 하더라도 확실한 증거자료가 없으면 구매자가 컴플레인을 걸어버리면 어지간하면 판매자가 이길 수 없고 돈을 회수당해버림(당연히 보낸 물건도 돌아올 턱이 없음)

처음에는 한국에서 당해보지 못한 이런 말도 안되는 행위에 스트레스도 받지만 이젠 그냥 그것에 점점 담담해지고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일을 하는 중임. 페이팔은 분쟁걸린거 판매자가 소명했는데도 판매자가 지면 인건비로 10$추가로 가져가는데 이것때문에 이젠 그냥 소명도 안하고 냅둠. 그러면 추가 10$ 손실은 아낄 수 있음(시발;)

그런데 내가 이 일을 하면서 느낀건 베트남 애들의 거래분쟁 비율이 타 국가에 비해 굉장히 높다는거임

예를들어 미국에서 50건 거래했다고 치면 도난카드 결제자나 페이팔 허점을 악용하는 사람이 1,2건 이상은 무조건 나옴

그런데 당연히 소수이고 이거에 대해 그냥 나도 이젠 해탈을 해서 군말없이 그냥 환불되게 놔둬버림

그런데 베트남 애들은 그 비율이 심각해도 너무 심각함. 숫자는 적은데 대다수가 이 허점을 악용해서 끝까지 돈을 뜯어감

베트남 구매자의 비율은 전체국가의 비율 중 적지만 그 적은 비율 중 사기 비율은 압도적임

그리고 대체로 이런 사기꾼들은 대개 자기 물건 한두개 사기치는걸로 그냥 끝내지만 베트남 애들은 이 행위로 뽕을 뽑아가려 하는 경우도 있음. 베트남에게 많이 데이고 데였지만 한 베트남 구매자가 꾸준히 구매해서 아 얘는 사기꾼이 아닌가보다 해서 꾸준히 거래했는데 갑자기 어느날 한꺼번에 컴플레인을 걸어버림

결과는 어찌 됐을까? 돈 다 뺏김ㅋㅋㅋㅋㅋ 꾸역꾸역 다 환불해서 다 돈 받아가버림ㅋㅋㅋㅋㅋㅋ

가볍게 2건만 첨부했고 나머진 개인정보라 혹시 모르니 가림

내가 이걸로 멘탈이 터져서 진짜 며칠은 좇같았음

그리고 이걸 마지막으로 베트남과는 절대 거래 안하는 철칙이 생김

사기꾼이 어딜가도 있다지만 베트남은 그 정도가 너무 심했음. 역겨울정도로

이런 얘들이 디폴트로 있는 국가가 과연 발전할 수 있을까?

그럴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된다고 생각함

해외사람들과의 거래는 서로의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끼리의 거래이다보니 이야기 나눠보다보면 흥미로운 경우도 많고 다른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경우들도 많지만 베트남 사람들과의 이야기는 항상 깎아달라는 이야기 그리고 뒤늦게 날아오는 거래분쟁 통지서가 대다수였음.

이런 개인적으로 일하는 사람도 베트남 사람의 역겨움에 손절을 하는데 현지 베트남에서 사업하는 사람들도 이런 역겨움을 느끼는 경우도 있을거고 지금 외국인들의 베트남투자가 줄어들고 있는 이유도 이와는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함.

그리고 간혹 짱깨들이 한국과 베트남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이간질을 하고 있다는 망상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던데 얘네들이 짱깨보다 더한놈들이고 내 개드립 베스트글에 중국 패는글을 꾸준히 업로드 해왔으니 제발 이상한 망상은 그만하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