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강형욱은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견에게 강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가?
필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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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3 22:04
그는 이어 "내가 31개월 된 아들에게 제일 많이 가르치는 게 예절이다. 아이를 키우는 데엔 세 가지가 필요하다. 마음을 이해하려는 태도, 에너지를 표출할 수 있게 시간과 장소를 제공하고 놀아주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라며 "그런데 많은 보호자가 몇 가지만 취사 선택한다. 보호자는 부모인데, 삼촌이나 이모 정도가 되고 싶어하는 거다. 예뻐해 주는 역할만 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많은 보호자가 내게 '우리 개가 사회성이 떨어진다'고 말한다. 막상 보면 보호자가 사회성이 없다"며 "반려견이 누군가를 향해 짖었다면, 줄을 짧게 잡고 괜찮냐며 사과하는 게 먼저인데, 그냥 '짖튀'해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개에게 이 사회에서 살아가는 시스템을 알려주고, 보호자다운 모습을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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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보호자가 훈육을 통해 반려견에게 사회성을 길러줘야하는데 정작 그 보호자들이 자신들의 책임을 포기하고 마냥 예뻐해주는 역할만 취사선택하기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