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학주, 30일 1군 제외…3~4일 정도 안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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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학주, 30일 1군 제외…3~4일 정도 안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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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내야수 이학주(30)가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30일 대구 SK전에 앞서 "이학주의 몸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 며칠 걸린다고 얘기해서 백승민을 등록했다"며 "등하고 목 쪽의 타이트함이 있었는데 경기 중 슬라이딩을 하니까 통증이 누적됐다. 담 증세가 있어서 3~4일 정도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학주는 가장 최근 경기인 28일 사직 롯데전을 결장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판단됐고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이름이 지워졌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73(128타수 35안타) 4홈런, 25타점이다. 최근 10경기 타율이 0.324(37타수 12안타)일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지만 갑작스러운 부상 여파로 휴식하게 됐다.

한편 이동일이었던 전날 불펜 자원인 권오준과 임현준이 1군에서 제외된 삼성은 이날 장필준과 이승현을 새롭게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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