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붕이 마트다녀오다 개쪽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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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붕이 마트다녀오다 개쪽당했다

필사모 0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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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에 목줄 찬 골든 두 마리가 주인과 함께 산책하고 있었는데 나한테 달려오더니 껴안김

 

근데 무게가 무게인지라 오와아아악 소리지으며 자빠짐

 

주인분께선 어머 괜찮으세요하면서 달려오고 하는데 애네들이 얼굴을 막 햝아서

 

괜..괜으엑괜찮습니윽엑 이러고 갈길감..

 

왜 나한테 달려온건지 의문이다 아직도...아 내 수박바...흑흑..그것때문에 달려온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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