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킴사태 가해자 복직. 피해 선수들 또 다시 불이익 받아
필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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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01:40
지난해 2월, 정부는 '팀 킴 사태' 감사 결과 경북체육회 A 씨를 핵심인사로 지목하며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SBS가 감사 결과서를 입수해 확인한 결과 A 씨는 김경두 씨의 딸과 사위, 아들과 조카 등 일가족을 특혜 채용하고 이들에게 과도한 연봉을 책정했으며 이들의 횡령과 인권 침해를 사실상 묵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경북체육회는 감사 결과가 나온 뒤에도 8개월 동안 A 씨를 징계하지 않았고 그사이 A 씨는 선수들을 총괄하며 불이익을 준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지난 시즌 팀 킴 선수들이 컬링 최고 권위의 국제 대회에 초청받고도 A 씨 반대로 참가하지 못한 게 대표적입니다.
경북체육회는 뒤늦게 A 씨에 대해 '정직 2개월' 징계를 내렸지만, 징계 기간이 끝나자 다시 A 씨에게 선수 관리를 맡겼습니다.
그러자 팀 킴의 부모들이 "답답하고 두렵다"며 A 씨를 업무에서 배제해 달라는 호소문을 경북체육회에 제출했지만, 달라진 건 없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55&aid=0000826330
국가대표? 내가 싸인 안해주면 니들 대회 못나가 ㅋㅋㅋㅋㅋ
신고? 선수들이 신고해봐야 2개월 쉬었다가 복직하면 그만이야
철인3종이건 컬링이건 어차피 비인기종목이라 몇달 지나면 여론도 관심 없어질껀데 뭐하러 난리를 쳐?